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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3일(현지시간) 코로나 19의 재확산을 계기로 도쿄 도와 오사카부, 교토‧효고현 등 1도3부현에 대해 긴급사태 선언을 내린다라고 닛케이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긴급사태 선언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5월 11일까지다.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 선언은 세 번째다.
5월 장기간 연휴 시기에 교류와 여행을 억제하려는 의도로 내려졌다.
이 기간 동안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생필품 매장을 제외한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 노래방 시설을 제공하는 음식점, 1000평방미터의 대형 시설은 휴업이 실시된다.
J리그와 프로야구 등의 이벤트는 원칙적으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 19 변이종의 급속한 확산을 감안해 지난해 4월 실시한 첫 번째 긴급사태 선언과 같은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하게 됐다.
도도부현 간의 이동 자제, 하루 중 불요불급한 외출 자숙, 출근자의 70% 줄이기 등이 시행되고 철도, 버스회사에는 감편과
막차시간 앞당기기도 실시된다.
또한 에히메현은 코로나 19 만연 방지 중점 조치의 대상에 추가된다.
이미 조치를 적용 중인 미야기현과 오키나와현에 대해서는 중점 조치 기간이 5월 5일부터 11일로 연장된다.
자료, 박경희 글로벌 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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