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보

일본 실외에서 마스크를 많이 쓰는 이유

k-guide 2022. 12. 28. 09:08
반응형

 

일본에 가면 마스크를 하고 있는 사람이 눈에 띌 것입니다.

이것은 코로나와 상관없이 오래전부터 그랬습니다.

통근이나 통학할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주로 2월 중순에서 5월경에 걸쳐 공기 중에 많은 양의 꽃가루가 날립니다.

 

꽃가루 때문에 재채기나 콧물이 안 멈추게 되거나, 눈이 새빨갛게 되는 사람이 속출합니다.

 

재채기, 콧물뿐만 아니라 두통이 있거나, 열이 나거나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라고 불리는 일종의 알레르기 증상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은 삼나무나 노송나무 등의 꽃가루입니다.

 

전후 일본에서는 전쟁에서 불에 탄 거리의 부흥을 위해서 많은 산의 나무가 사용되었습니다.

 

그 결과 나무가 적어진 산은 산사태 등의 재해를 일으켰습니다.

 

그 재해를 막기 위해 다량으로 심어진 것이 삼나무였습니다.

 

그리고, 수십 년 후, 성장한 삼나무는 매년 다량의 꽃가루를 날리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원인은 그것뿐만이 아니겠죠~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도시 개발이 진행되고 도로가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된 것도 한 원인입니다.

 

꽃가루가 지면에 흡수되지 못하면서, 꽃가루가 공기 중에 계속 흩날리게 된 것입니다.

 

자연과 인간과의 공존은 간단하지는 않지만,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웃는 얼굴로 외출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일본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코츠라멘의 돈코츠 뜻  (0) 2023.01.31
오야꼬동 뜻  (0) 2023.01.21
후지산 여행, 추천 맛집 3곳  (0) 2022.12.17
삿포로 맛집, 삿포로역 근처 3곳  (0) 2022.12.08
도쿄 아키하바라 전자상가 위치  (0) 2022.11.30